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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미소

  • KIMMSN
  • 2023년 7월 13일
  • 3분 분량

어떤 아버지가 딸에게 용돈을 푸짐하게 주었지요

그런데 그 딸이 아버지에게 받은 용돈을 다른 곳에 갖다 주고

그 딸은 항상 용돈이 부족해서 힘들어 합니다

그 때 아버지가 그 딸에게 이렇게 말했죠

‘딸아, 내가 주는 용돈은 네가 즐겁게 써라 네가 걱정하고 위하는 그 사람은 내가 알아서 도와 줄께, 아빠는 내가 너에게 준 용돈을 즐겁게 쓸때 아빠의 마음이 매우 기쁘단다’ 라고 말입니다


이 딸은 너무 착해서 자신이 도와 주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너무 잘 이해하기 때문에 모든 걸 퍼 주고 싶은 사람이지요

그러나 정작 알아야 할 자기 아버지의 마음을 잘 몰라요

아버지는 딸이 착한것은 알지만 딸이 아버지가 준 용돈으로 사고 싶고 누리고 싶은 것들을

누리며 즐거워하고 아버지께 행복한 미소를 지어 주는 모습을 보고 싶으셨던 거죠

아버지는 딸이 자신의 마음을 몰라 주는 것에 대해서는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셨답니다


그러나 딸의 마음은 자신이 가진 풍족한 것을 나누어야만 한다는 신앙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나누지 않고 자신이 뭔가를 즐기면 행복감 보다는 죄책감이 드는 거죠

그래서 이 딸은 자신이 부족함에 시달리는 것을 오히려 행복한 고난으로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자기 딸이 아버지가 주신 것을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감사하는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을 보기 원하셨지요


주님께서 어느 성도에게 제정적으로 풍성하게 해주셔서 그 성도의 은행 통장에 풍성한 은행 잔고를 갖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 성도는 넉넉해진 가정 형편을 이용해서 교회에 건축 헌금도 많이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제정적인 도움을 많이 주었지요


그러다 보니 그의 가정은 경제적으로 쪼들리기 시작했답니다

항상 말썽 부리는 자동차, 가스비, 난방비, 보혐료 등등을 비롯해서 자녀들 뒷바라지가 은행통장을 항상 바닥을 드러내게 만들었지요

당연히 자신의 삶을 즐길 여유가 전혀 없었던 거죠


초라한 옷을 입고 백화점을 가면 쇼케이스 앞에서 사고 싶은 물건만 물끄러미 쳐다 보다가 돌아 오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게 되어 버린거죠


주님은 그러한 성도의 모습이 안타까워 매달 더 풍족한 제정적인 축복을 주었지만

그 성도는 그때마다 수준을 높혀서 헌금하고 이웃을 위해 도에 지나치도록 도와 주어서 자녀들마져 경제적으로 쪼들림에 불평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 성도의 행복한 모습을 보기 원했던 주님은 드디어 화가 나셨지요

백화점에서 사고 싶은것 하나 못사고 물끄러니 쳐다 보고만 있는 그 성도의 어깨에 가만히 손을 얹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얘! 너는 내가 풍성히 주었는데도 왜 그거하나 못사고 그렇게 물끄러미 쳐다 보고만 있니?!” 라고 말입니다

그랫더니 그 성도의 대답은

“예.. 주님 저도 가지고 싶은데요 교회 제정을 보니 턱없이 모자라고, 이웃을 보니 그 사람도 돈이 턱없이 모자라요, 여기저기 돈이 필요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다 주고나니 저는 저런 것을 살 형편이 안되네요”

그랬더니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죠

“넌 내가 그 사람들의 필요를 전혀 모른다고 생각하니?

너는 내가 내 자녀들을 잘 관리 못하는 줄 아는구나!” 라고 말씀하시면서 계속 말씀을 이어 가십니다

“네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내가 잘 알고 있어

그러나 내가 그 사람들에게 준 은혜는 그 사람들에게 부족하지 않단다!

나는 이미 그들의 필요를 다 알고 다 채워 주고 있단 말야!

너의 도움으로 그들이 살 수 있는 것은 아니야

그들은 너의 도움으로 살아 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은혜로 살아 가고 있단다

만일 네가 그들을 경제적으로 넘치게 도와 준다면

나는 다른것으로 그들이 지고 가야 할 짐을 지게 할꺼야

왜냐하면 그들이 나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가까워져야하기 때문이지

그리고 네가 교회를 사랑해서 헌금하는 너의 마음을 내가 아주 잘 알고 있지

그렇지만 교회 역시도 너의 도움으로 교회가 살아 가는거 아니야

그 교회는 내가 머리잖아, 나의 교회란다

나의 교회가 너의 도움으로 살아가지는 않아!

네가 그 교회를 떠나고 안 도와 줘도 내 몸이고 나의 교회인데 내가 알아서 다 할 수 있어!

넌 날 믿고 잠자코 네가 할 수 있는데 까지만 하면되요!

내 교회인데 내가 널 의지 하지 않는단다

교회뿐 아니라 너의 가정이나 이웃 그리고 사회에 대해서도 네가 운전대를 잡으려하면 안되요!

만일 내가 어떤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내가 직접 처리하지 너의 도움이 없어서 못하는 그런 일은 없을꺼야

내가 전능하신 하나님이잖아?

난 너의 도움이 필요 없다고!

너의 도움으로 세상이 돌아가지 않아!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내가 직접 너희 목사님에게 돈을 쏱아 부어 줄꺼야

그러면 목사님은 평신도 같지 않아서 모든 돈을 교회를 위해서 쓰잖아?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는것도 알아

그렇지만 적어도 그들은 한때나마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목사님이 되었잖아!

세상의 모든 일은 너의 눈에는 조금 불안할지 모르지만 나의 계획 아래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되고 있단다

그러니 넌 내 일에 끼어들지 말고 내가 준 돈으로 예쁜 옷도 사서 입고 그 구찌 가방 사서 들고 다녀! 폼 나게 말야!

제발 꼬지지하게 살지 말어!

너의 그 꽂지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가 맘이 더 아픈단 말야


넌 아버지의 마음을 그렇게도 모르니?

이 믿음 없는거사 (쯧쯧…)

부자도 내가 만들고 가난한 자도 내가 만든단다

내가 널 부자로 만들었으면 부자답게 살아 봐!

언젠가 널 가난하게 만들면 그때도 당당하게 감사하며 가난하게 살 수 있어야 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매일 꼬지지하게 제발 살지 마라

네가 잘나서 부자가 되지 않고 못나서 가난하게 되는거 아니잖아

내가 널 부자로 만든거니까 부자답게 사는 너의 모습을 나는 보고 싶단다

그렇다고 너의 잘난 것을 보여 주지 말고

너의 아버지 잘난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멋지게 전시하면서 살란 말이야!


만일 내가 필요에 따라 널 가난한 사람으로 만들거든 징징 울지 말고 멋있고 행복하게 가난하게 사는 거야!

내가 실패해서 그렇다는 등, 누구땜에 이렇게 되었다는 등 궁시렁 거리지 말고!

그리고 새벽기도, 철야, 금식하면서 ‘내게 왜 이러시는겁니까?’ 하면서 나랑 단판 지으려고도 하지도 말고!

가난하게 만든 분도 나라는 것을 자부심있게 전시하란 말야!

떳떳하고 멋지게 그리고 행복하게 가난을 즐기면서 살란 말야 알아 듣겠어?

그러니까 네 앞에 있는거 사서 내 앞에서 당당하게 즐기면서 감사해봐

난 너의 그 행복한 미소를 다시 보고 싶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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