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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로 막힌 축구 골 대

  • KIMMSN
  • 2024년 4월 21일
  • 6분 분량

이스라엘은 참 특이한 민족이지요?

하나님께서 남 달리 특별하게 취급 해 주셨지요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도 주시고 제사 제도, 성전, 절기 등을 주셨지요

특히 하나님의 말씀 즉, 율법을 직접 돌판에 새겨 주셨잖아요?

이 세상 어느 나라의 신이 인간에게 자신의 말씀을 돌 판에 직접 새겨 준적이 있나요? 없었죠...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렇게 받은 소중한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려고 애를 썼어요.

나라가 위기에 빠질때면 자신들이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못해서 그런 걸로 생각했죠…

그래서 그들은 더욱 더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려고 애를 썼어요

그렇게 말씀을 순종함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자손 1000대까지 복을 받기를 원한 것 이지요

 

그러나, 바로 이것이 그들에게 불행의 씨앗이 되었다면 참 이해하기 힘들겠지요?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순종하라고 하시는 그 뜻을 오해했기 때문이예요

말씀 순종이라는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잘못 끼워진 단추가 예수님 오실때까지 계속 된거죠

하나님께서 순종하라고 주신 율법은 무조건 단추 끼듯이 순종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율법을 자신들이 순종 할 수 있도록 수백가지 여러 법 조항을 만들어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했어요.

 

예를 들면,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는 법을 지키기 위해 안식일에는 99발자국까지만 걷고 그 다음은 일이 되므로 더 이상 발걸음을 옮기지 않았죠.

이렇게 세분화 해서 만든 법을 못 지키면 경건의 훈련을 더 하고, 금식하고 기도하며 도를 닦는 마음으로 율법을 순종하며 지키고 살게 되었죠

결국, 이스라엘 사람들은 누가 도를 더 닦으면서 노력하고 헌신하여 말씀을 순종하는가가 삶의 중심이 되어 버렸던거죠.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그것을 제일 잘 지킨 사람들이 그 당시 종교 지도자였던 바리새인들 이었지요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도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지요?

아무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왜 법을 주셨을까 생각하지 않아요

마치 축구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 축구 공을 골대를 향해 차서 넣지 않고 그냥 선수들이 서로 볼을 패스하면서 시간만 때우며 운동장을 여기저기 돌아 다니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아무도 축구 공을 골대 속으로 차서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겁니다

어디에 축구 골대가 있는지도, 골을 넣어 득점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고, 누가 축구공을 가지고 멋진 묘기를 보여 줄 수 있는 가에만 관심이 있는거죠

남들이 축구 공을 차면서 돌아 다니니까 나도 같이 공을 차면서 묘기나 보여 주며 그냥 시간만 보내고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 누가 공을 가지고 더 멋지게 묘기를 부리는가가 화제가 되었고

축구 공으로 묘기를 부리는 사람들에게 관중들의 시선이 몰려 묘기를 잘 하는 사람이 스타가 되어 버리는거죠

그러니까 선수들은 점점 아무도 축구 골대에 공을 차 넣을 생각을 하지 않게 되는거죠

결국, 온 세계의 축구 경기는 공을 차 골대 안으로 넣는 사람은 없고, 각자 공으로 누가 묘기를 잘 부리는가로 군중을 많이 모으는 사람이 이기는 그런 축구 경기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무도 관심 없는 축구 골대로 가 보았습니다

거기서 그는 놀라운 것을 발견합니다

축구 골대는 든든한 콘크리트 벽으로 막혀 있었던 거죠

그동안 아무도 축구 골대가 콘크리트로 막혀 있다는 사실조차 관심이 없었던 것 이에요.

그래서 그는  운동장 관리인을 찾아가 물었어요.

누가 축구 골대를 콘크리트 벽으로 막았는지….

그 관리인의 대답은 처음부터 축구 골대는 콘크리트로 막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원래 축구라는 경기는 아무도 축구 골대에 공을 차 넣을 수 없는 경기이기 때문이랍니다

처음부터 축구 공을 차 넣을 수 있는 골대는 없었던 거죠

그런데 축구가 시작 할때 심판관이 선수들에게 축구 공을 골대 안으로 차 넣어야 승리한다고 알려 주었어요

그래서 선수들이 공을 몰고 축구 골대 앞에 도착하면 콘크리트로 막혀있는 골대를 보고는 다시 돌아 올 수 밖에 없었죠

선수들은 축구 심판에게 왜 골대가 막혀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심판관은 이렇게 말했어요

이 축구 경기의 목적은 축구 공을 축구 골대에 차 넣지 못함을 알게하는 게 목적이였다고 …

그런데 공을 차고 골대까지 갔던 사람들은 공을 몰고 골대까지 갔다가 공을 차 넣을 수 없음을 알고 축구 경기의 규칙을 아예 바꿔 버렸지 뭐에요?

축구 경기는 공을 다루는 묘기를 보여 주는 경기로 바뀌어 버린거죠

그러나 심판은 공을 골대로 차 넣어야 한다고 소리칩니다.

더 이상 선수들은 심판의 말에 관심조차 없지요

그때 어떤 새로운 팀이 등장했어요

그들은 마치 페널티 킥처럼 골대에 골을 차 넣었지만 콘크리트로 막혀 있는 골대에서 공은 다시 튀어 나왔어요.

그래서 그 팀은 경기의 규칙을 변경했습니다

공이 골대 안으로 안들어 가고 콘크리트 벽에 맞기만 해도 골을 인정한거죠

하지만 사실 상, 콘크리트로 막힌 골대에는 이 세상 사람 아무도 득점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께서 오셨어요

예수님께서는 콘크리트로 막혀 있는 골대를 보시더니, 십자가로 골대를 막고 있는 콘크리트를 부수시고, 공을 차서 골대에 넣고 처음으로 득점하면서 축구 경기는 끝이 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첫번째 골을 넣자마자 “내가 다 이루었다”고 하시고 경기는 끝이 난거죠

경기가 모두 끝이 났는데 사람들은 축구 경기를 계속하겠답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축구 골대를 만들었죠

콘크리트로 막히지도 않은 새로운 멋진 장식이 된 골대로…

그리고 전 세계는 축구에 다시 열광을 하게 되었답니다

아무도 예수님이 첫 골을 넣고 승리해서 축구 경기는 종료 되었다는 사실에는 관심이 없지요

우리의 재미난 축구 경기에는 더 이상 예수님도 필요 없으니까요

우리가 우리의 규칙을 만들고, 승리한 사람에게  우리가 “구원”이란 상도 주는 축구…

참 재미난 축구 게임이 시작 된거죠

 

그러면 이제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봅시다

 

왜 처음에 축구 골대를 콘크리트로 막았었을까요?

그 이유는, 아무도 사람의 실력으로는 공을 골 대 안으로 차 넣어서 득점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죠

그 콘크리트로 막힌 골대를 보고 아무도 공을 넣을 수 있는 사람이 없음을 깨닫게 하기위해서죠

그런데 처음부터 공을 몰고가서 골대로 공을 차 넣어보지 않은 사람은 골대가 막힌 것 조차 모르죠

그래서 심판이 공을 골대 안으로 차 넣어 보라고 지시 한거죠

안 되는 것 깨달으라고….

율법을 순종하고 지켜보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율법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조차 몰라요

 

율법을  순종하며 지키려고 노력해 본 사람만이 율법은 지킬 수 없는 것을 깨닫게 되는거죠

로마서 식으로 표현하면 율법은 지켜서 득점 하는것이 아니라 지키지 못함을 깨닫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는 목적으로, 율법을 그리고 말씀을 순종하라고 한거죠

그런데 기독교 종교인들은 아예 하나님의 율법을 자신의 문화와 윤리와 도덕의 기준으로 맞추어서 그 율법을 지키며 자신들이 만든 골대에 골을 차넣고 득점했다고 좋아하는 이상한 축구게임(구원게임)을 민든거죠

 

 

하나님께서는 콘크리트로 막힌 축구 골대를 만드시고  이스라엘을 첫번째 축구 경기 팀으로 선택하셨지요

사람이 구원이라는 축구 경기에서 득점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새로운 축구 규칙을 만들어서 자신들이 원하는 새로운 축구 경기를 만들어 멋지게 공을 차서 묘기를 보이면서, 또는 새로운 득점 규칙을 만들어서 득점 했다며 축하하고 기뻐하는 것이지요

장로교가 만든 축구 골 대, 천주교가 만든 골 대, 감리교가 만든 것 등 수 많은 종파와 교단들이 각자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축구 골대를 만들었죠

인간들이 깨닫게 하기 위해 축구 경기를 만드신, 축구 경기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더 이상 필요 없어진거지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서 콘크리트 축구 골대에서 득점하신 후 지상에서 축구 경기를 종료하셨지요

그리고 축구 경기가 없어진 구원의 경기를 이방인들에게 주셨지요

이스라엘이 열심히 경기를 했던 축구 경기의 모습이 성경에 기록으로 남아있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방인들에게는 구원을 위한 축구 경기는 제공하지 않았어요

구원을 위한 축구 공, 축구 골 대, 심지어 축구장도 주지 않았지요

단지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사람이 넣지 못하는 콘크리트 골 대에 축구 공을 차 넣어서 득점함으로 예수님 편에 속한 사람들이 모두 경기에 승리 했다는 사실 하나만 알려 주신거지요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이방인들은 누구나 이 사실 하나만 믿고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섬기면 다른 아무 조건 없이 구원에 이르게 되는 거지요

그러나 이방인들은 단순한 이 구원의 진리가 너무 불안한 거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교파와 교단을 만들고 교파 나름대로 자기들이 원하는 축구장을 만들었지요  

게임의 규칙인 구원을 얻는 방법도 자기들 맘대로 독창적으로 멋지게 만들었지요

예를들면,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00을 해야한다고 자신들이 축구게임의 법칙을 만들지요

어떤 교파는 방언을 해야 구원이 확실하다고 하고,

귀신을 쫓아내야 구원을 얻는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구원 받은 날짜를 기억해야 진짜 구원을 받은 거 라고도 말하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축구 경기는 물론 축구장까지 모두 없애고

“내가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에는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축구 경기 자체가 없어졌는데 어떻게 축구경기에서 득점 할 수가 있겠어요?

 

성경적으로 표현하면

축구 골대를 경기장에 세워 둔 것이 아니라

축구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만들어 놓으신거죠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돌판에 새기지 않고 마음에 새겨 주셨어요.

이제부터는 축구 경기가 없으니 공을 찰 필요도 없어요

축구 선수인지 아닌지는 공을 차는 것으로 아는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을 들여다 봤을 때, 자신의 마음 속에 예수님께서 득점하신 그 축구 골대가 있으면 축구 선수인거지요

구약 시절에는 자신이 선수임을 증명하기위해서 공을 차야 했지만

신약에 들어 오면 자신이 축구 선수임을 아무도 몰라요. 이제는 아무도 공을 차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자신은 선수 임을 알죠

왜냐하면 자신의 마음 속에 주님의 십자가의 피가 묻은 축구 골대가 있거든요

자신만이 알죠

그리고 마음 속에 계신 주님과 항상 축구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주님이 첫 골을 터트릴 때의 감격적인 순간을 항상 듣고 함께 느끼죠

그런데 마음 속에 있는 축구 골대가 믿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요

예수님과 그 첫 골에 대한 신나는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가장 나누고 싶어하시는 주제가 십자가를 통해 득점하신 그 멋진 상황이거든요

성경은 그것을 복음이라고 하고, 그 기쁜 소식을 구약과 신약에 가득 기록해 놓았잖아요

마음 속에 십자가의 축구 골대가 없는 사람은 예수님과 그 역사적인 축구의 명장면에 대해 나눌 이야기도 없겠지요

아마도 그런 사람들의 기도 제목은 오직 돈과 건강, 자녀, 자기 소유일겁니다

그러니 기도할때마다 말로는 “내 뜻대로 마옵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라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그러나 나의 계획은 무시하지 마시고 이루어지게 하시고, 나를 건강하게하시고, 내 자식을 포함한 내가 소유한 모든 것은 날로 풍성하게 하소서” 라고 말하지요

왜냐하면 눈 앞에 주님의 십자가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갈라디아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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